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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A 계좌 개설 방법 한도 연말정산 까지 한 번에 알아보기(+활용 꿀팁!)🤑

by 한복치 2025. 4. 10.

최근 투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금융소득에 따라 발생하는 세금 문제도 자연스레 주목받고 있습니다. 예금, 펀드, 주식, ETF 등 다양한 금융 상품에 투자하면서 수익이 생기면 그에 따른 세금을 내야 하죠. 그런데 이자나 배당소득이 일정 금액 이상 발생하면 ‘금융소득 종합과세’라는 개념이 적용되어 세금 부담이 상당히 커질 수 있습니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면서도 장기적으로 자산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 금융 상품이 바로 ISA 계좌입니다.

ISA는 ‘Individual Savings Account’의 약자로, 우리말로는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라고 합니다. 말 그대로 개인이 자신의 자산을 종합적으로 운용할 수 있도록 설계된 계좌인데요. 예금, 적금은 물론 펀드, ETF, 리츠, 채권형 상품 등 다양한 금융상품을 한 계좌 안에서 운용할 수 있으며, 수익에 대해 세제 혜택도 받을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입니다.

ISA 계좌 개설방법

ISA 계좌는 은행, 증권사, 일부 보험사 등 대부분의 금융기관에서 개설할 수 있습니다. 요즘에는 비대면 계좌 개설이 활성화되면서 모바일 앱을 통해 10분 이내로 간편하게 가입이 가능합니다. 지금 바로 모바일앱을 설치하고 ISA계좌 개설을 시작해보세요.

🔥ISA 개설 절차

우선 자신이 개설하고자 하는 금융기관(은행 또는 증권사)을 선택한 뒤, 본인 인증을 거쳐 계좌 개설 신청서를 작성합니다. 이때 계좌 유형(신탁형, 일임형, 중개형)을 선택하게 되며, 이후 약관 동의와 간단한 투자성향 분석 절차를 거쳐 계좌 개설이 완료됩니다.

 

다만 주의할 점은, ISA 계좌는 한 명당 하나만 만들 수 있기 때문에 이미 다른 금융기관에 계좌가 있다면 중복 개설은 불가능합니다. 기존 ISA 계좌를 해지하거나 이전한 후에야 새로운 계좌 개설이 가능합니다. 또한 세제 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계좌를 반드시 3년 이상 유지해야 하며, 중도 해지할 경우 기존에 받았던 비과세 혜택은 취소되고 일반 세율로 과세됩니다. 사망, 해외이주, 중대한 질병 등의 사유는 예외로 인정됩니다.

 

ISA 계좌 유형

🔥‘신탁형 ISA’

이 유형은 투자자가 금융회사가 제시한 상품 목록 중에서 직접 상품을 선택하여 운용하는 방식입니다. 대부분 예금이나 안정적인 펀드 상품 위주로 구성되어 있어 보수적인 투자자나 투자 경험이 적은 사람들에게 적합합니다. 

 

🔥 ‘일임형 ISA’

일임형은 투자자가 직접 상품을 고르지 않아도 됩니다. 금융기관에서 투자자의 성향을 파악하고 그에 맞는 포트폴리오를 구성하여 자산을 운용해 주는 방식입니다. 투자에 대해 잘 모르는 사람이나 바쁜 직장인들에게 적합한 유형입니다.

 

🔥 ‘투자중개형 ISA’

이 유형은 증권사에서 개설할 수 있으며, 투자자가 ETF, 리츠, 채권 등 다양한 상품을 직접 매매할 수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다만 국내 개별 주식은 매매할 수 없습니다. 비교적 수수료가 낮고 운용의 자유도가 높아 적극적인 투자자에게 적합한 방식입니다.

 

신탁형, 일임형, 투자중개형 간 상품 유형을 변경하기위한 방법은 홈페이지에서 확인가능합니다.

상품 유형 변경이 필요한 분은 홈페이지에서 바로 확인해보세요.

 

 

금융투자협회

 

dis.kofia.or.kr

 

 

ISA 계좌란?


ISA 계좌는 기본적으로 한 사람당 하나만 개설할 수 있는 1인 1계좌 원칙을 따릅니다. 연간 최대 2,000만 원씩 5년간 총 1억 원까지 납입이 가능하며, 투자로 발생한 수익 중 일정 한도까지는 비과세 혜택을, 그 초과분에 대해서는 낮은 세율의 분리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단, 이러한 세제 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계좌를 최소 3년 이상 유지해야 합니다.  ISA에 대해 더 자세히 알아보려면 홈페이지로 지금 이동하여 확인해보세요.

ISA 계좌 세제 혜택 및 연말정산 꿀팁

🔥  ISA 계좌의 세제 혜택
ISA의 핵심은 바로 절세에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금융 상품에서 발생한 이자나 배당 수익에 대해서는 15.4%의 금융소득세가 부과됩니다. 하지만 ISA 계좌를 이용하면 일정 수익까지는 아예 세금을 내지 않고, 그 초과분에 대해서도 일반보다 낮은 세율로 과세가 됩니다.

2025년 기준, 일반형 ISA 계좌의 비과세 한도는 200만 원입니다.

즉, 계좌에서 발생한 수익 중 200만 원까지는 세금을 전혀 내지 않아도 됩니다. 만약 내가 서민형 혹은 농어민형 ISA에 해당된다면 비과세 한도가 400만 원까지 늘어납니다. 서민형은 연 소득이 5천만 원 이하(종합소득자는 3,500만 원 이하)일 경우 신청이 가능합니다.

그렇다면 비과세 한도를 초과하는 수익은 어떻게 될까요? 초과분에 대해서는 9.9%의 세율로 분리과세가 적용됩니다. 일반 금융상품이 15.4% 세율이라는 점을 생각하면 상당히 낮은 수준입니다.

예를 들어 3년간 투자해서 500만 원의 수익이 발생했다면, 일반형 가입자는 200만 원까지는 비과세이고, 남은 300만 원에 대해서는 9.9%만 과세됩니다. 고소득자나 금융소득이 많은 사람일수록 절세 효과가 커지는 구조입니다.

 

🔥 ISA 계좌와 연말정산
많은 분들이 묻는 질문 중 하나가 "ISA가 연말정산에서 어떤 혜택이 있나요?"입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ISA 계좌는 연말정산 시 소득공제를 직접적으로 해주는 상품은 아닙니다.

하지만 간접적으로는 큰 영향을 미칩니다. 어떻게 가능한 걸까요?

연간 금융소득이 2천만 원을 초과하면 ‘금융소득 종합과세’ 대상이 되어 소득세율이 최대 49.5%까지 올라갈 수 있습니다. ISA 계좌는 그 수익을 별도로 분리과세하거나 아예 비과세하기 때문에 이 종합과세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즉, ISA 계좌를 통해 수익을 일부 분산하면 연말정산에서 세금 부담을 줄일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또한 ISA는 연금저축이나 개인형 퇴직연금(IRP)과 함께 활용하면 시너지 효과가 큽니다. 연금저축과 IRP는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는 대표적인 금융 상품인데요, 여기에 ISA를 병행하면 소득공제(즉시 환급) + 비과세 또는 분리과세(장기 절세)라는 이중 구조의 절세 효과를 누릴 수 있습니다.

금융투자협회 홈페이지에서는 금융 회사별 수익률 및 수수료도 확인 가능합니다. 

💡ISA 계좌 활용 꿀팁

ISA는 단순히 한 번 개설하고 방치해두는 상품이 아닙니다. 장기적으로 자산을 효율적으로 운용하고 세금 부담을 줄이기 위해선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우선 연초에 ISA 계좌를 개설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ISA의 연간 납입한도는 다음 해로 이월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2025년에 1,000만 원만 납입했다면 남은 1,000만 원은 2026년으로 이월되지 않고 소멸됩니다. 따라서 해마다 가능한 최대한도인 2,000만 원을 채워 넣는 것이 장기적으로 더 많은 수익과 절세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또한 ISA 계좌에서는 예금, ETF, 리츠 등을 자유롭게 조합하여 투자할 수 있기 때문에 위험을 분산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50%는 예금, 30%는 국내 채권형 ETF, 20%는 글로벌 배당 ETF 등에 배분하여 안정성과 수익성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죠.


ISA 계좌는 단순한 절세 수단을 넘어서 장기적인 자산 관리 전략의 핵심 도구가 될 수 있습니다. 예금만으로 자산을 불리기 어려운 저금리 시대, 적극적인 투자와 동시에 세금을 줄이고 싶다면 ISA만큼 효율적인 수단은 흔치 않습니다.

특히 고소득자나 금융소득이 많은 투자자라면 금융소득 종합과세를 피할 수 있는 수단으로 ISA가 매우 효과적입니다. 사회초년생이나 투자 입문자에게도 ISA는 좋은 출발점이 됩니다. 3년 이상만 유지하면 수익에 대해 세금을 줄일 수 있으니, 지금 당장 시작해도 늦지 않습니다.

연초에 ISA 계좌를 개설하고, 다양한 자산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해보세요. 매년 연말정산에서 세금 때문에 고민하는 대신, 절세의 기쁨을 누릴 수 있을 겁니다.